토트넘 양민혁, 영국 2부 포츠머스 임대 떠날 전망

  • 지난해 1월 QPR 임대 후 14경기 2골 1도움 기록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토트넘 양민혁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토트넘 양민혁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19세 공격수 양민혁이 다시 현지 2부 팀으로 임대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포츠머스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임대 보내려는 양민혁의 영입 경쟁에서 포츠머스FC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내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포츠머스는 측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은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 1월 EFL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잔여 시즌을 소화했다. 

QPR에서는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양민혁은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 참여했다. 지난달 26일 리그원(3부) 소속 위컴을 상대로 토트넘 1군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3일 서울에서 열린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후반 막바지 교체로 나서기도 했다.

2025~2026시즌 토트넘 1군 공식 데뷔전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현재로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다시 임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민혁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포츠머스FC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5~2026시즌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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