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025년 인공지능(AI) 챔피언 대회' 사전 심사 결과 100개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630 연구팀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사전 심사는 혁신성, 실용성, 수월성을 고려해 연구팀이 제안한 기술을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 헬스케어, 바이오, 공공, 피지컬AI, 산업, 생활, 업무 등의 분야에서 100개 연구팀이 선발됐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100개 연구팀에 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AI API 등 AI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예정인 AI 챔피언 본 대회에 도전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오는 9월 중 예정된 중간심사를 통과하면 본 대회 최종 심사에 도전할 수 있다. 중간심사는 기술혁신성, 수행역량, 시장파급력 등 중점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는 선발된 100개 팀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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