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해인 경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임명식 현장 인터뷰에 참여했다.
올해 초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 당시 해안마을에서 고립된 61명을 구조하는 데 앞장선 김 경위는 해당 경험을 언급하며 안전사고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경위는 "재난 대응을 위해 국가기관 간 서로 지속적으로 훈련도 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들과 함께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 학생은 "아쉽게도 타국가에 비해 환경 데이터를 구축하고 모으는 것이 부족하다"며 "생태를 연구하는 분들도, 연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그런 부분에 어려움 겪는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만들어 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시민과학자, 연구자로서 생태를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9월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모 김준영·사공혜란씨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사공씨는 "아이 한명당 1년에 960시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아이가) 5명이다보니 도움의 손길이 하루종일 정말 많이 필요하다. 계산해보니 12월에는 돌봄 서비스 시간이 부족해서 걱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책은 피부에 와닿지 않고 잘 모르기 때문에 정책이 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신생아 특례대출이나 주거복지 정책 등도 확대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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