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파키스탄과 경제협력·문화교류 더욱 공고히"

  • 지난 16일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참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6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6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파키스탄의 독립기념일(1947년 8년 14일)을 기념하고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6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 시장은 제78주년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고양시 경제단체와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PBA) 간 업무협약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사이드 모아잠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무다사르 알리 지마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 회장,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인사 및 한국에 거주 중인 파키스탄 국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파키스탄은 외세의 지배라는 고통스러운 역사를 겪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낸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 기념 행사가 아닌,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아픔을 발판 삼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양상공회의소와 PBA는 무역, 투자, 사업개발, 문화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이 고양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파키스탄 기업들과의 상호투자 및 교류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상공회의소와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 간의 업무협약이 양국 상호 발전을 이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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