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누비전 373억원 발행

  • 26~27일 지류·모바일 동시 판매...개인 한도 20만 원·할인율 7%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사진창원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으로 총 373억 6000만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발행한다. 

발행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다.

이번 발행 규모는 지류형 100억원, 모바일 273억 6000만원으로, 개인별 구매 한도는 20만원, 할인율은 7%다.

특히 지난 소비쿠폰 지급 당시 지류형 상품권이 없어 아쉬움이 컸던 점을 감안해 고령층과 현장 결제를 선호하는 시민을 위해 지류형 100억원을 새로 발행키로 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과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1960년 이전 출생자는 26일 오전 9시부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27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27일 오전 9시부터 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창원시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조사 답례 선물하기 기능을 담은 모바일 상품권 ‘누비콘’을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누비콘은 창원사랑상품권 플랫폼을 활용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직접 구현한 것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은 업종 제한 없이 시내 모든 누비전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200만원이며, 선물하기는 최대 3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누비전 발행은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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