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관세 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베트남 국적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뒤를 쫓고 있다.
앞서 인천세관은 A씨 등 2명이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을 밀수한 사실을 포착, 이날 오후 2시께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인근에서 이들에 대한 긴급체포를 진행했다. 긴급체포 과정에서 A씨가 도주해버리자 세관은 A씨를 뒤쫓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정동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을 파악했다"며 "도주 경로를 분석해 A씨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