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싸이랩, 화성시 중심 반려견 비문등록(애니퍼피) 시범사업 시작… 선착순 1,500마리 무료 동물 등록 지원

사진아이싸이랩 제공
[사진=아이싸이랩 제공]

반려견 비문(코주름) 등록 앱 ‘애니퍼피’를 운영하는 아이싸이랩이 화성특례시와 함께 경기도가 주관하는 ‘반려견 비문 등록 시범사업’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문을 활용한 동물등록 방식의 실효성과 향후 정책연계 가능성, 그리고 초기 등록 이후 2~3년이 지나도 비문 정보가 유효한지를 검증하기 위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러한 실증을 위해서는 장기간 축적된 비문 등록·인증 데이터가 필수적인데, 아이싸이랩은 2023년부터 화성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반려견 비문 등록 시범사업(규제샌드박스)을 진행해온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경기도가 원하는 장기 인증 가능성 데이터를 실제로 확보하고 검증할 수 있는 주체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건은 비문 등록과 외장형 동물등록(외장칩 목걸이)을 함께 진행할 경우 마리당 1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성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미 등록된 반려견도 지원 대상에 포함, 선착순 1,500마리에 한해 비문 등록 후 외장칩/인식표 목걸이 제공, 등록증 발급이 무료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애니퍼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이싸이랩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등록 지원을 넘어, 정책 연계와 데이터 기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경기도의 핵심 목표인 장기 비문 인증 가능성 실증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반려견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싸이랩은 그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사업에서도 화성시를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비문 인증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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