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랑의 인연 계속되는 설렘…'두근두근~ing' 여름 로맨스 개막

  • 3기 50명 미혼남녀, 1:1 라운딩 토크 등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 마련

  • 2025년 2기 참가자, 단기 연애 끝에 1커플 결혼 성사

두근두근ing 여름 로맨스 행사진행 모습 사진구미시
'두근두근~ing' 여름 로맨스 행사 진행 모습.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관내 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를 마련해 결혼으로 이어져 청년이 정주하는 도시를 만들고 나아가 인구 순증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가 주관한 ‘두근두근~ing’ 3기 행사가 지난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미혼남녀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등을 통해 서로의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진행된 1:1 라운딩 토크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교류의 장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인연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근두근~ing’는 2016년부터 현재(2025년 2기 기준)까지 총 23커플이 실제 결혼에 성공했으며, 최근 2025년 2기 참가를 통해 맺어진 1커플이 단기간 연애 끝에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3커플이 결혼을 준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뜨거운 막바지 여름 날씨만큼 청춘들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이번 만남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소중한 인연을 맺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참가자(3기, 4기)를 모집한 결과, 관내 미혼남녀 370명(경북 내 거주 여성 15명 포함)이 신청했으며, 이 중 대기업 112명, 중소기업 107명, 공공 기관 73명, 자영업 11명, 기타 67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춘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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