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538점으로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493점)는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고 다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를 획득해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XI 조사는 J.D.파워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기술이 운전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더 많은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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