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3% 상승한 3209.86 마감…"잭슨홀 호재 반영"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3% 급등하며 3200선을 회복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다음달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3% 상승한 3209.86으로 마감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26.41포인트 오른 3195.14로 출발해 상승세를 키웠다. 유가증권에서 개인은 386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31억원, 기관은 25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주요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3.09%), LG에너지솔루션(2.86%), 삼성전자우(0.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 현대차(0.45%), HD현대중공업(0.62%), 두산에너빌리티(5.31%), KB금융(1.11%)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0.29%)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5.51포인트(1.98%) 오른 798.02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앞서 9.15포인트 오른 791.66에 개장해 상승세를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84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265억원 순매수, 기관은 79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3.79%), 에코프로비엠(2.81%), 에코프로(2.79%), 레인보우로보틱스(10.08%), 리가켐바이오(4.60%), 에이비엘바이오(8.56%), 삼천당제약(5.02%)은 상승했고 파마리서치(-0.86%), HLB(-0.94%)는 하락 마감했다. 펩트론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금리인하 전망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며 "이번 잭슨홀 미팅을 통해 연준의 이중 책무인 물가와 고용 중 고용의 중요도가 높아졌음을 강조했고, 관세의 물가영향을 일회성으로 가정하며 파월은 시장에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를 남겨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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