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지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에 만난 주민 중 최고령 어르신은 98세 윤모니카님이셨다. 죽기 전에 공공의료원 설립을 꼭 보고 싶다고 하시기에, 두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대한 착공을 앞당기겠습니다. 어르신께서도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합니다.”
김 지사는 "두 지역 공통의 최대 현안은 '공공의료원 설립'이다. 경기 동북부 지역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상급종합병원이 전혀 없고, 소아·응급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국방, 치안 다음으로 중요한 공공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이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은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경기 동북부에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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