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 '산학협력 효과'… 대기업 취업 성공 잇달아

  • 대기업 취업사관학교 위상 강화

  • 재학생 10명, 여수국가산단 대기업 LX MMA 최종 합격

순천제일대학교 전경 사진인터넷 발췌
순천제일대학교 전경. [사진=인터넷 발췌]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대기업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순천제일대 산학협력처는 28일, 산업기술화공과와 에너지소재화공과 등 총 10명의 재학생이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대기업 LX MMA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LX MMA는 LX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제조 기업으로, 이번 합격은 순천제일대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 성과를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순천제일대는 최근 6년간 대기업, 대형병원, 공공기관 등에 총 1684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대기업 취업사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순천제일대학교에서는 '미래산업과 대기업 취업전략 설명회'가 열려 공학계열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양만권 이차전지산업과 석유화학 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 동향과 대기업 취업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원경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울산 등 부울경 지역으로의 진출 전략을 조언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2025학년도 기준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포함해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과정 등 신산업 분야 총 18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 1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고급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대기업 취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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