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젖소 감소에 위기감… 정부에 진정서 제출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축산협회는 베트남 내 젖소 두수가 줄어들면서 원유 생산 능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산업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청원서를 상공부, 농업환경부, 보건부에 제출했다. 현지 매체 사이공자이퐁 온라인이 보도했다.

 

응우옌 쑤언 즈엉 협회장은, 2010~2015년 기간 젖소 두수는 연평균 15%, 원유 생산량은 17%씩 각각 증가했으나, 2020~2024년에는 각각 0.4%, 3.3%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2025년 젖소 두수는 약 33만 두로 당초 목표의 65% 수준에 불과하며, 2030년 목표치인 65만~67만 두 달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국산 우유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수입 의존도가 확대되고 있다. 수입산과는 경쟁이 되지않아 젖소를 줄이거나 폐업하는 농가도 늘었다. 특히 남부 호찌민시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젖소 두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상공부 등에 대해 △유제품 원료에 최소 5~20%의 국산 우유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 △생유와 환원유(탈지분유에 물 등을 섞어 만든 우유)를 구분하는 기술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다. 베트남에서는 소 1000마리 가운데 젖소는 평균 3.3마리에 불과해, 주요국과 비교해 젖소 비중이 크게 낮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