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대부포도축제가 안산과 대부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치켜 세웠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대부포도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사항 점검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보고회에 참석한 (사)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대부포도축제·연계행사 추진사항 보고, 부서·기관별 행정지원 협조 사항 등 막바지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재차 점검하고, 보완책 마련에 서로 머리를 맞댔다.

오는 19∼21일까지 사흘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릴 이번 축제는 개최 30주년을 맞아 대부 포도의 맛과 멋을 담은 종합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콘서트, 안산마라톤대회 뿐만 아니라 대부동 주민과 함께하는 ‘대부애(愛) 한마음 축제’ 등이 열려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관내 대학과 협업함으로써, 대부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어린이,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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