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 진심으로 환영"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민주노총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을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오늘 민주노총의 중앙위원회에서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를 공식 결정했다”며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사회·경제 주체들의 이견 속에서 발생하는 입장 차를 좁히고 복합위기 시대, 민생과 미래 의제에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함께 국회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안 민주노총의 논의 참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오늘의 참여 결정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민주노총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는 대한민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민주노총이 주요한 경제 주체들과 함께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한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한 경제 주체들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고,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국회의장도 국회의 사회적 대화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참여자들이 건설적인 대화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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