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노력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91조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게다가 이런 추세대로 라면 10월 100조 투지유치의 조기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 시그널은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의 미래,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김 지사가 역대급 국내외 투자 유치 실적을 보인 데는 '근면함' '진정성' '추진력' '사명감'을 겸비한 리더십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간 투자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김 지사의 '전문성'도 동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부총리를 지낸 김 지사의 전문 지식이 더해져 투자유치의 질도 높아졌다.
투자유치를 위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하며 지시만 한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고 행동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를 마다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어디든 달려가 이뤄낸 투자유치 성과를 보면 더욱 실감 난다.
첨단 분야 유치는 더 빛난다. 약 39조원으로 반도체·이차전지·수소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산업이 대부분이다. 특히 이러한 투자유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벨트가 추진되고 있는 화성, 용인, 평택, 안성, 이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경기도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유치도 이에 버금간다.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연계한 입지 기반 투자, 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조성 등 약 23조 규모의 투자를 성공시켰다. 이에 다른 시너지 효과도 거양될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기술 창업과 R&D 중심의 투자 확대, 각종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고용 기반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만 따져도 단순 차원을 넘어선다.
김 지사는 최근 '달달버스' 투어를 통해 투자유치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중이다. 그러면서 해결책도 내놓고 있다. 투자유치를 통한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취임 이후 3년 반 동안 초심불망(初心不忘;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하며 국가와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위해 실천으로 답한 김 지사의 열정이 남은 임기 동안 더 불타오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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