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가족봉사단이 지난 6일 공식 폐장한 망상해수욕장을 찾아 해변과 리조트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성수기 동안 수많은 피서객들이 이용한 해수욕장에 남겨진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들을 직접 수거하여 쾌적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단원들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서도 해변 곳곳과 리조트 주변을 꼼꼼하게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버려진 비닐봉투, 플라스틱 병, 각종 오물 등을 한데 모으며 깨끗한 해수욕장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동해시가족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여름철 성수기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망상해수욕장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사계절 동해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해변 정화 활동은 물론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에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가족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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