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추정치는 주택 개발에 한정한 수치로 토지 매각이나 오피스 개발 매각은 포함하지 않았다"며 "세대당 평균 5억2000만원, 약 2만4000세대 공급을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GS건설은 이미 롱빈·뚜띠엠·나베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현지 부지 조성이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뚜렷한 이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의 토지법 개정으로 2026년부터 토지가격이 시장 원칙에 따라 산정되면 확보한 토지의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GS건설은 롱빈·뚜띠엠 부지를 현지 인프라 공사(약 3억달러) 대가로 확보했고, 나베 부지는 2007년 투자허가를 받은 뒤 2013년 가격 확정, 2017년 토지 보상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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