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올 시즌 첫 '3안타'…4출루 경기로 팀 승리 도와

애틀랜타 김하성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 경기 2회 득점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애틀랜타 김하성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 경기, 2회 득점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3 승리를 도왔다. 4연패를 당한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행운의 안타를 기록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3회말에는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김하성은 팀이 4-2로 앞선 5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6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네 번째 출루를 만들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38(122타수 29안타)로 상승했다. 

한편 김하성이 1경기에서 3안타 이상은 친 건 지난해 7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나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기록한 뒤 1년 2개월 만이다. 2021년부터 빅리그에서 활약한 김하성의 MLB 1경기 최다 안타 기록은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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