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부산 국제영화제서 클라우드·AI 미디어 제작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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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로고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일환으로 20~23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부스를 개설해 영상 기획부터 편집, 렌더링, 자산 관리, 배포까지 전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특화 솔루션 3종을 소개한다. 

또한 관람객이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편집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 세션을 통해 방송과 영화 제작 현장에서 실제 적용된 클라우드 활용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업계는 고품질 시각특수효과(VFX) 렌더링 수요와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로컬 장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관람객이 직접 클라우드 기반 제작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장비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제작 워크플로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저사양의 체험용 노트북이 마련돼 관람객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편집 솔루션을 스페이스 에딧를 활용해 고사양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접속해 직접 영상을 편집해볼 수 있다. 특히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는 저사양 환경에서도 전문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다중 레이어 편집을 수행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로컬 장비에서는 어려운 작업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동일 프로젝트에 여러 노트북을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 공동 편집하는 협업 기능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영화·방송 제작 현장에서 여러 참여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함께 편집하는 새로운 제작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영상 검색과 편집 지원 기능도 시연한다. 관람객은 방대한 영상 데이터에서 원하는 장면을 AI로 빠르게 찾아내고, 이를 편집에 반영해볼 수 있다.

김승룡 메가존클라우드 미디어 유닛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문성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제작 과정 전반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제작자들이 기술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ACFM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제작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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