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시정 성과 우수자를 격려하는 시상이 진행됐으며 소통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도 마련됐다.
먼저 시정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 자랑스러운 공무원 등 공직자 7명과 선행도민, 자원봉사 활성화 및 치매극복의 날 유공 등 시민 4명 총 11명이 수상했다.
이어 ㈜GPT연구소 대표이사 송진주 강사의 ‘똑똑하게 대화하고 가볍게 마음푸는 AI 활용법’이란 주제로 명쾌하고 즐거운 ‘소통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잦은 비상근무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가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해 보고,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 개최 등 남은 시정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집중해서 잘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럽평의회 상화문화도시 공식 지정...국내 최초 회원증서 수여식 개최

수여식에는 유럽평의회 리타 마라스칼키(Rita Marascalchi) 포용통합 사무국장,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김종혁 의장,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최영일 센터장, 김포시가족센터 조미정 센터장이 참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지정은 김포시가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는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리타 마라스칼키(Rita Marascalchi)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깊은 기대와 지지를 보낸다"며 김포시가 세계적인 상호문화 네트워크에 합류한 것을 환영했다.
‘상호문화도시’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이는 단순한 다문화의 공존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이다.
이번 상호문화도시 지정은 김포시가 국내외적으로 다문화 공존과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김포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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