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지평, DB손해보험과 사이버 사고 대응체계 구축

  • 사이버 사고 초기 대응부터 사후 복구까지 맞손

지평-DB손해보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지홍 지평 대표변호사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 사진법무법인 지평
지평-DB손해보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지홍 지평 대표변호사,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 [사진=법무법인 지평]

법무법인(유) 지평은 DB손해보험과 '사이버 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26층 대회의실에서 해당 협약을 맺으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사이버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고 발생 시 지평의 법률서비스 제공, 규제기관 대응 및 위기관리서비스 등 지원 △공동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사·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 활동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단순한 보험 보상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고 초기 대응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사이버보험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 수준 제고와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며, 지평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보호와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김지홍 대표변호사는 "지평이 축적해온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성과 대형 사고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직면한 사이버 리스크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사가 사이버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은 "사이버 사고는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기업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 리스크로 자리 잡았다"며 "지평과의 협력으로 고객사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고, 국내 사이버보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평은 3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국내 대형 로펌으로,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평의 개인정보·데이터·AI팀은 다수의 대형 정보유출 사고 대응 자문을  수행하며 규제기관 대응, 민형사절차 수행, 위기관리서비스 등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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