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연휴 열차 예매시간 연장..."17일 오후 4시까지"

사진연합뉴스
서울역에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부착돼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마감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 예매 첫날인 이날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접속 오류를 겪은 데 따른 조치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마감 시간을 오후 4시까지로 3시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예정된 호남·전라·강릉선 등 예매시간은 오전 7시시부터 13시까지로 동일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은 "긴급 조치에 착수했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며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 오전 7시부터 코레일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접속이 폭주하면서 지연이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자는 지난해보다 72%나 급증했다.

이에 코레일은 입장문을 내고 “이날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 보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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