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생명 존중과 희망 메시지 확산을 위한 뜻 깊은 시간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삼양식품주 밀양 제1공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삼양식품(주) 밀양 제1공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정신 건강 서비스와 관련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삼양식품(주) 밀양 제1공장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장 종사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생명 존중 홍보 부스가 운영돼 스트레스 검사가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참여자는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트레스 타파 게임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마음÷희망+(마음 나누기, 희망 더하기)’ 커피 트럭을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다”라며 “이번 자살 예방의 날 행사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지켜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