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개최

  • 26일 예산서 국내외 인사 500여 명 참석…베이밸리 미래 비전과 국제 협력 논의

베이밸리국제심포지엄 사진충남도
베이밸리국제심포지엄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오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환황해 포럼을 겸해 열리며, 국내외 학계·산업계·지자체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민선 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미국 다빈치연구소 소장)가 맡는다. 프레이 소장은 ‘베이밸리, 혁신 생태계와 초광역 협력이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지도’를 주제로 베이밸리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열리는 ‘환황해 초거대 도시 연결권의 미래’ 세션에서는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가 ‘지역 연합형 정책 거버넌스와 초광역 의사결정 구조의 혁신’을, 주융후이 중국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웨강아오대만구 혁신 거버넌스와 경제권 성공 요인’을 각각 발표한다. 이후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한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또한 ‘경계 없는 혁신 : 다국적 파트너십과 창업 생태계’ 세션에서는 환황해 지역 협력, 글로벌 창업 생태계 발전, 창업 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릭 라스무센 미국 UC버클리 교수는 ‘스타트업 기업가 교육과 실리콘밸리 창업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어 미국 투자사 CEO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국내 기업과의 1:1 투자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남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베이밸리 프로젝트 글로벌 위상 제고 △환황해권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투자 유치 촉진 △충남 미래 성장 동력 확산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베이밸리 산학연은 물론, 환황해 정책 입안자, 전문가,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번영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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