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푸방산물보험, 차량 공유 주차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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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보험사가 차량 공유 주차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자동차 보험을 선보인다.

 

대만의 손해보험사 푸방산물보험(富邦産物保険)은 주차장 공유 사업을 운영하는 유스페이스(U Space)와 업무제휴를 맺고 주차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분기(1~3월) 중 본격 도입을 추진한다.

 

유스페이스가 관리하는 주차 공간은 대만 전역에서 1만 6,000대 이상 규모이며, 등록 회원은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서비스는 유스페이스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충돌 손상이나 차내 물품 도난 등 피해를 보상한다. 이용자는 유스페이스 스마트폰 앱에서 본인 인증을 마치면, 이후 주차 시 자동으로 보험이 적용되며 보험료는 주차 요금과 함께 결제되는 구조다.

 

푸방산물보험은 지난 8월 금융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시범운영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2024년 이후 통신 대기업 타이완모바일, 신흥 항공사 스타럭스항공 등과도 협력해 새로운 보험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업종과의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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