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년 성장률 2.2% OECD 전망에 "적극적 재정 정책 효과"

  • 강유정 대변인 "올해 하반기 회복세 확대·내년 안정적 흐름 평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요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대체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 것에 대해 적극적 재정 정책, 경기 부양 정책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OECD는 미국 관세 인상과 높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올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보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내년도 성장률을 올해보다 낮게 전망했다"며 "이에 반해 한국 경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내년까지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펼쳐온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소비 심리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민생 경제 회복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최근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1.0%, 내년 2.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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