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들이 청춘책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그룹]
롯데는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mom편한' 활동을 비롯해 청년을 위한 청춘책방과 밸유 봉사단, 중∙장년 세대를 위한 조손 가꿈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mom편한 놀이터’ 사업은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롯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지역공동체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국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 사업은 복무 기간 장병들이 인문학적 정서함양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서카페 형태의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육∙해∙공군본부에서 해당 공간이 필요한 부대를 선정해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공군 8930부대에 ‘청춘책방’ 12호점을 열었다.
‘밸유 for ESG(밸유 봉사단)’도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밸유 봉사단을 통해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돕고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밸유 봉사단 4기를 모집 중이며 선발된 봉사단은 12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롯데는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환경개선 사업인 ‘조손 가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50가구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추억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월에는 충남 태안군에 있는 조손가정의 주방, 학습 공간, 화장실을 개선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슈퍼블루마라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으며, 당시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장애인 가족 등 8000여명이 참가했다.
계열사의 ESG 활동도 장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케미칼은 지역 내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교육·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 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원료화 체계가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