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의회는 지난 23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4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민간위탁 운영성과평가 결과보고 등 주요 안건을 다룬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33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휴회의 건(9월 24~25일) 등이 의결됐으며, 이어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과 △서천군 민간위탁 운영성과평가 결과보고가 이뤄졌다.
운영위원회는 곧바로 의회사무과 소관 추경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오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김원섭 의원, 부위원장에 이강선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김경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안 심사는 어려운 군 재정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재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예산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소중한 밑거름이 돼야 한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언급하며 “군민 여러분 가정에 풍요와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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