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26일 주일본대사로 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첫 주일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는 19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무부에 입부한 정통 외교관이다. 외무고시 13회로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동기다.
외무부 입부 이후엔 주일본대사관 서기관, 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일본공사, 주필리핀대사, 주베트남대사 등을 거쳐 최근까진 사단법인 한일미래포럼 대표를 지냈다.
주일대사로서 이 대사의 첫 행보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이 될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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