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시기를 맞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조선왕릉 숲길 9개소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 등 총 9개소다. 전체 길이는 19.59km다.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국가유산청 누리집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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