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을 해임하며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멜빈 감독과 1년 계약이 남았지만, 그를 해임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이정후는 내년 시즌 새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81승 8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AP 통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차기 감독으로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거론된다. 그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이끌었고, 2010년, 2012년, 2014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팀에 안겼다. 텍사스에서도 2023년 월드시리즈를 품었다. 텍사스와의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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