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입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DGFEZ 중동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마케팅 부족으로 중동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입주 기업 12개 사가 총 171건 803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진행하였고, 총 4건의 MOU도 체결했다.
특히 글로벌 특허 물질인 ACC(Advanced Cooling Composition)를 개발한 스킨케어 뷰티 기업인 ㈜네이처포는 현지에서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내년 1월경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 2026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우리 청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장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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