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반장'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향년 73세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주영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1일 김주영의 유족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인이 젊은 시절에 폐결핵에 걸렸던 적이 있었는데, 폐가 약한 상황에서 폐렴을 앓다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김주영은 이후 동양방송(TBC) 15기 공채로 합격했다.

'수사반장'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주영은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와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 해신', '천추태후', ' 정도전'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