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정권이 무너뜨린 나라·민생을 국민의힘이 바로 세우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6일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오직 ‘민생’이다”며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경제, 외교, 안보를 무너뜨리고, 온 나라와 민생을 망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금 우리 경제는 활력이 떨어지고, 국민 지갑은 얇아졌다”며 “청년들은 어깨가 축 처졌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국가 전산망이 불타서 초유의 국가 마비 사태가 일어났다”며 “소상공인들은 대목 장사를 망치고, 국민은 민원을 처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때 대통령은 어디 있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또 보이지 않았다”며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와중에 책임의 무게에 짓눌린 공무원 한 분의 안타까운 소식은 국민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절대 존엄’ 김현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 불법적이고 위법적인 체포 쇼를 벌였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국가적 위기에는 안 보이는 대통령, 김현지의 위기에만 힘쓰는 대통령, 이재명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을 국민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권이 무너뜨린 나라와 민생을 국민의힘이 바로 세우겠다”며 “늘 국민의 곁에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민생을 따뜻하게 챙기겠다.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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