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 조문 이어져…10일 오전 영결식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사진고려아연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사진=고려아연]


'비철금속 업계 거목'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장례 이틀째인 8일에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려아연은 이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등이 조문했다. 앞서 전날에는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과 김성태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빈소를 찾은 바 있다. 재계에서는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김용민 후성그룹 부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아울러 최 명예회장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행정·입법부 주요 인사들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 재계에서도 근조화환을 보냈다. 

한편 최 명예회장은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나, 1974년 고려아연을 창립해, 50년 넘게 회사에 몸담았다. 반세기가 되지 않아 고려아연을 세계 최고의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도약시켜 화제를 모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0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오는 10일까지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8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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