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0일 "우리 화성특례시는 매년 ‘화성특례시장배 론볼대회’를 개최하며 장애가 있더라도 스포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웃을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라며 "한층 쌀쌀한 가을 날씨를 느끼게 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오늘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주최한 어울림 축제에 함께했다"며 "주요 종목은 ‘론볼’이었는데, 론볼은 ‘잔디 위의 컬링’이라고 불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참가자분들의 평균 연령이 60세로, 어르신들께서 즐겨 찾으시는 스포츠이다. 상체를 주로 사용하는 경기 특성상 척수장애인분들께도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라고 한다"며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축구부를 창단해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정명근 시장 SNS]
한편,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출신 크라스나호르커이 라슬로 작가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생소한 작가였지만 다행히도 알마 출판사에서 그의 작품들이 이미 번역 출간되어 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