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중·장년층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과 갱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한의약 몸 업(UP), 마음 업(UP) 청춘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40~64세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신체·정신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혈압·혈당 측정, 우울 척도 검사, 갱년기 지수 설문 등 기초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이후 △갱년기 극복 건강관리 교육 △근감소증·요실금 예방 △기공체조·명상 △도자기·라탄 공예 및 꽃바구니 원예 실습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진료소에 전화 접수하거나, 안내문 내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도 가능하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청춘교실은 중·장년층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한의약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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