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루핀, 플로리다에 2억 5천만 달러 신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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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사 루핀이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에 신공장을 건설한다. 총 투자액은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2억 5,000만 달러(약 381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핀이 계획 중인 신공장은 소아 천식 환자 및 미군 등 국내외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살부타몰 흡입기를 비롯해 25종 이상의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국 내 호흡기 치료제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신공장은 팬데믹(세계적 유행병) 상황까지 대응 가능한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된다.

 

루핀은 약 7만 제곱피트(6,503㎡) 규모의 시설 확장을 위해 5에이커(약 2만㎡) 부지를 확보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코럴스프링스 신공장은 당사의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루핀은 이미 플로리다주에 미국 법인 본사와 고도 흡입제 연구센터를 두고 있으며,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는 이번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200명 이상의 숙련 인력을 장기 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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