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는 13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 무대에 올랐던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재는 방송에서 “사실 부담감이 정말 컸다. 이 곡은 원래 가수들이 직접 부르는 용도로 만들어진 노래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위해 제작된 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캐릭터 루미도 같은 부담감을 느꼈지만 나 역시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꼈고 리허설 때는 긴장 탓에 음이탈이 나기도 했다. 그래서 영화 대사처럼 ‘5분만 쉬겠다’고 말하고 나왔던 적이 있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또한 “팬들이 워낙 ‘골든’ 무대를 기대하고 있어서 완벽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각) 이재는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골든’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이재를 비롯해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올블랙 가죽 패션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골든’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캐릭터들이 부른 곡이지만, 실제 OST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11일 자)에 따르면 ‘골든’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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