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愛 와인&다인 1차 행사 성료, 5쌍 커플 탄생

  • 이달 26일 2차 행사 개최, 오는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지난 12일 우아미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1차 행사 진행 모습 사진영천시
지난 12일 우아미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1차 행사 진행 모습. [사진=영천시]
 
지방 소멸과 인구 절벽의 국가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북 영천시가 청년들이 정주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2일 우아미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와인 만들기 체험과 로테이션 매칭 토크,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활발히 교류했고, 그 결과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시는 오는 26일 제2차 ‘영천愛 와인&다인’ 행사를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미혼 남녀들이 참여해 특별한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영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영천시 거주 또는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1~1999년생 미혼남녀다.
 
영천시 관계자는 “1차 행사에서 높은 만족도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2차 행사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청춘 남녀들이 참여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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