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동남아시아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안랩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에서 안티랜섬웨어, 사이버물리시스템(CPS)등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랩은 동남아 보안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사이버DSA 2025’에서 안랩은 현지 파트너 ‘고고패스’와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약 600명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체험과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제조업을 겨냥한 보안 위협이 확산하면서, 안랩 CPS 플러스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해당 플랫폼은 운영기술(OT)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IT 환경까지 폭 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섹 2025’에서는 현지 파트너인 ‘디비엠웍스’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동남아 정보기술(IT) 및 보안 관계자 400여 명에게 통합 보안 역량을 선보였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안랩의 30년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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