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클래식카협회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5 서울클래식카쇼’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 속의 자동차,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대별 명차와 희귀 모델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차는 자동차 15대, 모터바이크 4대 등 총 19대에 이른다.
1937년식 캐딜락 V12 시리즈와 1957년식 메르세데스-벤츠 300SL, 1972년식 BMW 3.0 CSL 등 외국 명차를 비롯해 한국 자동차 수출 신화를 상징하는 현대 포니 등 국내 올드카를 관람할 수 있다.
수입차 정비·판매 전문기업 스피젠은 전동화 시대의 클래식카 활용 방안을 담은 '레스토모드'를 출품한다. 이외에도 FN 285T, 할리 데이비슨 WLA, 모네 고용 스탈렛 등 클래식 모터바이크 등이 다채롭게 전시돼,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살아 있는 자동차 역사관'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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