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탈테크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가 홍콩 소재 유통 전문기업 '델타 피라맥스(Delta Pyramax)'와 5년 간 총 미화 225만 달러(약 32억원) 규모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옴니씨앤에스는 자사 '옴니핏(OMNIFIT)' 브랜드 제품의 홍콩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카오 및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 지역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중국 일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델타 피라맥스는 홍콩을 거점으로 환경, 건축, 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력 경험이 풍부한 현지 전문 유통 기업이다. 옴니씨앤에스는 델타 피라맥스의 현지 유통망과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콩 내 웰니스·의료 시장을 단계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호규 옴니씨앤에스 해외사업 총괄 팀장은 "홍콩은 아시아 주요국을 연결하는 핵심 비즈니스 허브로, 이번 계약이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델타 피라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옴니핏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멘탈테크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옴니씨앤에스는 뇌파(EEG)·맥파(PPG) 기반 멘탈 측정 및 훈련 솔루션 '옴니핏'을 중심으로, 병원·교육기관·공공기관·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춘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멘탈테크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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