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밀양시가 추진 중인 나노융합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 기관과 중견 기업이 상호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노 융·복합소재에 대한 안전성, 신뢰성 등 포괄적 시험·평가 △나노 융합 복합소재의 공동 연구 개발 및 인증·규격 대응 △밀양 나노융합산업단지 내 시험 인증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기업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밀양시는 현재 나노 소재·제품 안전성평가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2026년 초 개소 예정)으로, 주관 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우수한 시험·평가 역량을 적극 활용해 밀양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KCL의 기술과 밀양시의 인프라를 연계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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