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종가 기준 '또 역대 최고'…3800선 눈앞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7일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1%) 오른 3748.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1포인트(0.42%) 내린 3732.76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 순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오전 10시 50분께 장중 46.50포인트(1.24%) 오른 3794.87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도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산업별로는 AI 모멘텀이 ESS와 2차전지 섹터로 확산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9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3억원, 23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3.21%) 등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두산에너빌리티(-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6%)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9%), 화학(1.24%), 전기가스(5.03%) 등이 상승세였고 금융(-0.86%), 제약(-1.04%), IT서비스(-1.62%), 기계장비(-2.82%), 보험(-3.40%)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87포인트(0.68%) 내린 859.5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31%) 하락한 862.71에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96억원, 26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3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23%), 에코프로비엠(12.59%), 에코프로(27.04%) 등은 상승 마감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3.49%), 펩트론(-1.17%), 파마리서치(-1.9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6%), 금융(11.80%) 등은 올랐고 제약(-1.28%), 기계장비(-2.17%), IT 서비스(-2.24%), 유통(-2.5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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