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시 북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학범)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주민자치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도내 각 지역 주민자치회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도내 10개 시·군 주민자치회가 참가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태백시가 노력상을 수상한 가운데 나머지 7개 팀이 경합을 벌인 결과 북평동 주민자치회가 최종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북평동 주민자치회가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핵심 사례는 '전천축제'와 '사랑의 팥죽 나눔' 활동이었다. 주민자치회는 이 사례들을 강원도에 공모했으며, 박람회 심사 과정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소개되었던 기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당 사업의 가치와 파급 효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는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활동들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학범 북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우수상의 쾌거는 모든 회원들과 단체장들의 도움으로 훌륭한 상을 받게 된 결과"라며, 함께 노력해 준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이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합심해 더욱더 노력하여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수상은 북평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실로 풀이된다. 앞으로 북평동 주민자치회는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1
0 / 300
-
the**** 2025-10-20 09:28:25창피한줄 알아야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