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센터빌딩에서 발생한 화재가 초진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 서울센터빌딩에서 난 불길이 발생 44분 만인 오전 10시 30분에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공사 중이던 인부 10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아울러 3명이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다.
아직 연기로 인해 대피하지 못한 인부 1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당국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리모델링 공사 도중 3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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