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거림테크와 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개발 MOU

  • 필름 기술과 바이오의 만남, 차세대 의료기기 공동개발 시동

K-MEDI hub 전임상센터가 21일 거림테크주와 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정명훈 전임센터장좌 다섯 번째과 거림테크 이홍수 부사장좌 여섯 번째이 함께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 전임상센터는 21일 거림테크(주)와 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21일 거림테크(주)와 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조직적 파트너십 구축 △의료 현장 적용성이 높은 필름형 의료 기기의 공동 설계 및 최적화 △동물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평가 공동 수행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피부 재생, 상처 치유, 조직 공학 및 정밀 의료 응용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재 설계부터 전임상 검증, 인허가 기반 확보에 이르는 통합 가치사슬 구축을 목표로, 거림테크에서 양산 계획 중인 멸균 의료기기 개발에도 힘을 모아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추진 예정이다.
 
거림테크는 기능성 필름 분야 전문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전자 부품용 필름 정밀 변환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브라운관 TV 생산 시기부터 디스플레이 부품 분야의 역사를 쌓았으며 OLED, Micro-LED, 가변형 디스플레이용 필름, 기능성 테이프 등 고정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 및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의료용 필름·드레싱 제품 라인을 선보임에 따라 의료기기 응용에 적합한 소재 설계 및 가공 역량을 발휘하며 양 기관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정명훈 센터장은 “다양한 동물 모델과 GLP 수준의 실험·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 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이고 재현성 있게 검증할 수 있는 전임상 연구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창원 거림테크(주) 대표는 “거림테크의 필름 기술과 K-MEDI hub의 전임상 역량이 결합하면 의료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실질적 임상 성과로 이어지는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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