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연탄·호빵 기부…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 2020년부터 누적 12만장 연탄 나눔

허희수 SPC 부사장앞줄 가운데 도세호 SPC 대표이사앞줄 왼쪽 둘째 등 SPC그룹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허희수 SPC 부사장(앞줄 가운데), 도세호 SPC 대표이사(앞줄 왼쪽 둘째) 등 SPC그룹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만2400장을 기부하고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을 방문해 연탄 2400장을 직접 배달하고 겨울철 간식인 삼립호빵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난방 연료 대부분을 연탄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추가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강원·충청·경상·전라 등 전국 5개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SPC 대표이사, 김대일 섹터나인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연탄 배달 이후엔 현장에서 직접 찐 호빵을 주민들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SPC그룹은 2020년 연탄은행과 연탄 나눔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는 "연탄 기부와 봉사활동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6년째 꾸준히 연탄 나눔에 동참해온 SPC그룹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들은 일반 도시가스 가구보다 일찍 난방이 필요해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예년보다 일찍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며 "우리 이웃들이 올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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